“ 영화:어느날 ”(김남길, 천우희 주연) 2017년 영화 주요내용, 후기
** 영화 <어느날>의 주요 내용
보험회사 직원 강수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희망을 잃고 살아가다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각장애인 단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
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소의 영혼을 보게 된다.
미소는 자신의 존재를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강수에게 의지하고 강수는 병마와 싸우던 부인을 떠올리게하는 미소를 신경쓰기 시작한다. 미소의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강수는 4살 때 미소를 버린 친모의 존재와 사고 당일, 미소는 친모를 찾아갔지만 또 다시 버림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이, 미소의 건강은 악화된다. 강수는 친모에게 그날 미소가 교통사고를 당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잠시 있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친모는 고민 끝에 서울로 올라와 미소의 병간호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미소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강수에게 자신이 죽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들은 강수는 못한다며 거절을 하지만 미소와 대화 중, 죽은 부인의 영혼을 만나며 생각을 바꾼다. 부인은 사고사로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덜 망가졌을 때, 조금은 더 이쁠 때 떠나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얘기를 들은 강수는 미소의 병실로 찾아가서 미소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고 영화는 끝이난다.
사람과 영혼이 만나서 그 일에 대해 풀어나가는 그런내용.. 결말은 다 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영화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해 조금 빨리 떠나는 것이 그들을 사랑하는 방식의 표현인거 같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고,
그리고 가족과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