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책 소개: 잠옷 원정대의 바다 모험

책소개

『잠옷 원정대의 바다 모험』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가득한 섬이 등장한다. 코코아 컵을 타고 노는 거위들, 뼈다귀로 탑 쌓기 놀이를 하는 강아지, 치즈 모양 태양 등 볼거리도 무궁무진하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그림을 들여다보다 보면 다음 장면에서 활약하는 소재의 힌트도 찾을 수 있다. 커다란 빵으로 만들어진 섬에서 꽉 막힌 굴뚝을 청소해 준 친구들은 크루아상을 대야 배에 매달고 떠난다. 별것 아니어 보이는 크루아상은 다음 장면에서 과일 섬을 괴롭히는 벌레를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과일 섬에서 받은 선물은 위기에 처한 얼음 섬을 구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한다. 친구들의 작은 도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섬 주민과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 준다. 남을 돕는 것은 내게도 이로운 일이다.나의 선행이 돌고 돌아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다른 누가 돕겠지.“라거나, ”도와줘서 뭐 해. 나만 잘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 만연한 요즘 세상, 네 친구처럼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준다면 삭막한 세상이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 이 책은 책 내용도 좋아하지만
책 속에 숨겨져 있는 네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게 그림도 알록달록 색을 넣어
눈을 뗄수 없게 만든 책인거 같다.
우리 둘째 딸은 자기전에 밤 마다 이 책은 꼭 읽고 잤다.
책 대여 기간이 2주 밖에 안되서 더 연장 하고 또 빌리고,,
너무 좋아하면 사줄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