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영화 : 마당을 나온 암닭 ost(한국영화, 애니메이션, 초등학생 영화추천, 아이유- 바람의멜로디)

소개
매일 알만 낳던 운명의 암탉 잎싹은 양계장을 탈출해,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자유를 만끽한다. 어느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한 잎싹은 난생 처음 알을 품게 되고... 드디어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 초록은 잎싹을 '엄마'로 여긴다.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과연 이들은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집콕으로 인해 요즘 초딩 딸과 영화를 자주 보는데
영화가 재미있으면서 슬프고 모성애를 한번 더 생각 할수 있게 하는 그런 감동을 주는 영화다.
우리가 달걀을 부화시켜서 그런지 애들이 이 영화를 더 집중해서 봤던거 같다.
내가 봤던 제일 감동적이였던 부분은.. 마지막 장면 ..
새끼를 키우고 있던 족제비가 먹이를 찾아서 자기에게 다가오는 걸 알고는

" 그래, 날 먹어..너의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게. 날 먹어.. "

라고 했을 때 족제비도 같은 엄마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랬던 건 아닐까.. 그런 족제비도 달려 가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
나도 엄마이기때문에 같이 눈물이 났다.

나는 어떤 엄마인가? 나도 그런 엄마일까? 라고 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ost도 너무 좋다.
목소리가 꼭 아이유 같다 했는데..진짜 아이유 노래라니..
" 아이유의 바람의 멜로디 "
https://youtu.be/gH7DU6hN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