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화 “원더” 줄거리, 메시지,감동영화추천

2025. 3. 10. 18:00고학년 책추천


영화 줄거리


《원더》는 R.J. 팔라시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족 드라마 영화입니다. 줄리아 로버츠, 오언 윌슨,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희귀한 안면 기형을 가진 소년이 세상과 맞서며 성장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주인공 소개 – 어거스트 “어기” 풀먼


주인공 어거스트 풀먼(어기)은 태어날 때부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안면 기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27번의 수술을 받았고, 부모님의 보호 아래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5학년이 되는 해, 부모님은 어기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어기는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이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비처 프렙 학교에 입학합니다.




2.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


학교에 가기 전, 터시먼 교장 선생님은 어기가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학년의 학생 세 명을 먼저 소개해 줍니다.

  •  잭 윌 – 다정하고 착한 성격의 아이, 어기와 친해집니다.
  •  줄리안 – 어기의 외모를 놀리고 괴롭히는 못된 아이.
  •  샬럿 – 친절하지만 어기와 친한 친구가 되지는 않는 아이.

어기가 학교에 입학하자, 많은 아이들이 그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일부는 그를 피하거나 따돌리려 합니다. 줄리안은 어기의 외모를 조롱하며 괴롭히고, 어기는 점점 위축됩니다. 하지만 다행히 잭 윌과 친해지면서 학교생활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3.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배신


어기는 할로윈을 가장 좋아하는 날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할로윈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닐 수 있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할로윈 날, 어기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교실에 갔을 때, 잭 윌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기를 놀리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내가 어기랑 친구인 척하는 건, 그냥 교장 선생님이 시켜서야.”

잭의 말을 들은 어기는 깊은 상처를 받고, 그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잭은 이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어기에게 사과하며 다시 친해집니다. 이 일을 계기로 어기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4. 가족 이야기 – 누나 비아와의 관계


어기에게는 누나인 비아(올리비아)가 있습니다. 비아는 부모님이 어기에게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외로움을 느끼지만, 속으로는 항상 동생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비아도 자신만의 고민이 있습니다. 절친이었던 미란다가 갑자기 멀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한편, 비아는 연극 동아리에서 만난 저스틴과 가까워지며 성장해 나갑니다.

비아와 어기는 때때로 갈등을 겪지만, 결국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집니다.




5. 어기의 변화와 성장


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기는 자신을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 덕분에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줄리안은 계속해서 어기를 괴롭히다가 결국 교장 선생님에게 혼나고 학교에서 정학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어기를 놀리던 아이들도 점차 태도를 바꾸고, 어기를 존중하기 시작합니다.

어기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점점 더 학교생활에 적응합니다.




6. 감동적인 결말 – 졸업식에서의 특별한 순간


학년이 끝나고, 비처 프렙 학교의 졸업식이 열립니다.

이날, 교장 선생님은 “가장 용기 있고 친절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을 발표합니다.
놀랍게도, 그 상의 수상자는 바로 어기였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어기에게 상을 수여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그들의 행동입니다.”


어기는 친구들과 가족의 응원 속에서 당당하게 무대에 오르고, 학교 전체의 박수를 받으며 환하게 웃습니다.



7. 영화의 메시지와 감동 포인트


《원더》는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용기와 친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어기의 모습을 통해, 누구든지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음을 전합니다.
  •  친구들과 가족의 사랑이 어기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점에서,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 친절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메시지를 통해, 단순한 착함을 넘어 서로에게 따뜻한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감동받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앨수 있는 그런 영화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힘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꿋꿋하게 해낼수 있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힘을 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