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끊긴 친구의 갑작스런 청첩장,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가끔 예상치 못한 청첩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때는 친했지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서 오는 청첩장이죠. 연락이 뜸해진 지 몇 년은 됐고, 최근 안부 한 마디도 없던 사이. 그런데 결혼 소식과 함께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동시에 고민도 따라오죠.“이럴 땐 축의금을 얼마쯤 해야 할까?”오늘은 바로 그 고민을 함께 풀어보려 합니다.⸻1. 관계의 ‘현재’에 따라 판단하자우선, 과거 아무리 친했던 사이라도 현재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락이 완전히 끊겼고, 결혼 소식도 지인 통해 간접적으로 들은 정도라면, 그 관계는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일 수 있어요.이런 경우라면 축의금 없이 축하 인사만 전하거나, 최소 금액인 3만원 정도가 적절합니다. 참석하지 않..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