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괜스레 울적하고 눈물이 나는데…(계절성우울증, 계절성우울증 증상,진단,치료및 예방법)
“하루에도 몇 번씩 괜스레 울적하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처럼 ‘계절을 타는’ 사람이 주위에 적지 않다. 특정 계절이 되면 유독 무기력해지는 것을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이라고 한다. ‘봄 우울증’은 봄철을 맞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이들과 달리 자신만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증상이다. 100명 중 10~25명 정도가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대개 식욕이 줄거나 잠을 자지 못해 몸무게가 빠지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식욕이 늘고 살이 찌기도 한다. 무기력ㆍ소화불량ㆍ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이도 있다. 계절성 우울증으로 일조량이 바뀌면서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들뜨거나 짜증스러워지거나 기분 변화를 심하게 겪는 이들이 많다...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