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년 한국영화, 손예진,소지섭주연,줄거리,정보,후기)

< 영화 줄거리 >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수아’는 ‘우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처음 시작할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너무 슬펐다..

하늘나라와 지상세계사이에는 구름나라가 있어요..

엄마펭귄이 죽어 하늘나라에서 항상 슬프게 울고 있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펭귄을 바라보고 슬퍼하는 모습..

시간이 1년이 지나 장마가 시작 되어 기차를 타고 아기펭귄을 만나러 가는 엄마 펭귄은 1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지켜본 아기펭귄의 슬픈 얼굴과,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엄마펭귄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슬펐을까..ㅠ

그렇게 둘은 하루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었고,
또 물고기도 잡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제 장마가 끝나 돌아가야 하는 엄마 펭귄은 그동안 아기펭귄이 혼자 설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슬플수가 있을까??ㅠ

영화 중간에 지호가 학교에서 발표회때 발표하는 장면이다..너무 슬펐어,,ㅠ

나는 청소를 잘한다..

나는 빨래도 잘한다..

나는 머리 감는거도 잘한다..

나는 요리도 잘한다..

" 나는..우리 아빠를 꼭 지켜줄꺼다..엄마랑 그렇게 약속을 했다.."

" 엄마가 우리 지호 더 빨리 못 알아봐서 미안해~"

"엄마는 구름나라에 가서 지호 계속 보고있을께~"

" 나도 엄마 절대 안 잊어버릴께~ "

< 주관적인 감상평 >
2004년 일본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사랑하기 때문에 ㅈ금 만나러 갑니다"가 원작인데.. 2017년에 리메이크 했다고 한다. 영화 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최고 였던거 같다.. 아역배우도 연기를 너무 잘했다..
영화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 흘리면서 봤다..
영화의 풍경, 음악, 스토리 까지 완벽했던 영화였다..
손예진 진짜 너무 예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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