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7. 03:28ㆍ재미있었던 영화 및 드라마 소개
독박육아에 지쳐, 자존감이 살짝 떨어진, 서른여덟의 애 엄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2살 난 아들 서진이 때문에 오늘도 씻지도 못한 채, 엉망진창이다. 그런 그녀도 한때는, 과 수석으로 입학해 높은 학점으로 친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살짝 결벽증까지 있던 깍쟁이 엘리트였다.
"자존심 빼면 시체"인 열혈 상남자였다! 일명 단무지! (단순, 무식, 지랄) 까마득한 대학 시절엔... 그러나 현재는 그 지랄 맞던 성깔과 자존심은 개나 준 지 이미 오래. 눈치코치 하나로 가정을 먹여 살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그냥 별 볼 일 없는 가장이다.
< 드라마 줄거리 >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의 전쟁 같은 리얼 인생 체인지
드라마다..
딱 20살때로 다시 돌아간다.. 그때로 돌아가면 다시 시작인거 같지만..잊을수 없는 하나..서진이...
"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싶었다고 "
구슬프게 우는데 맘이 너무 아팠다 ㅠ
"진심이면 되는줄 알았어..나 너 안 울릴 자신 없어.."
"내한텐 머릿속에 꽉찬 우리 아들보다 내 심장같은 니가 더 소중해~ "
"서진아..아빠가 미안해~ "
이제 그만 니 새끼한테 돌아가라는 엄마의 말..
부모 없이는 살아져도 자식없이는 못 살아..
어떤 슬픔도 무뎌져..단단해져..
심금을 울렸다..ㅠㅠㅠ
둘은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
" 이 세상 험난함에 맞서 우린 전우애로 살아간다.. "
마지막은 해피엔딩~
< 주관적인 감상평 >
나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되고 내 가족,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씩 더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통해 인생의 깊은 의미와 감동을 되새겨보게된 시간이였고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장나라, 손호준) 연기도 너무 잘했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모든게 다 좋았던 작품이라 생각이든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드라마다.
특히 부부들은 한번씩 꼭 봤으면 하는 드라마다..
아..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도 너무 좋았지만 드라마 주제곡 소향의 " 바람의 노래 " (원곡 조용필 )가사도 너무 슬프고 드라마와 딱 맞는 목소리에 완전 빠졌으~~^^
#인생드라마 #마음이 뜨거워지는 #친정엄마는 사랑이다
#있을때 잘할께요 #사랑합니다 #고백부부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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