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팔자걸음… 몸에는 어떤 영향?

2024. 2. 22. 22:49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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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걸음은 척추관절이나 허리 건강에 좋지 않아서 코어 근육 등을 강화해 교정하는 게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걸을 때 자기도 모르게 발을 바깥으로 벌리면서 걷는 사람들이 있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인데, 팔자걸음은 고관절을 비롯한 척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팔자걸음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팔자걸음은 비정상적인 보행 형태 중 하나로, 양쪽 발의 각도가 15도보다 벌어진 것이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져 걷는 것처럼 보인다. 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이 있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으면 팔자걸음으로 걷기 쉽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한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엉덩이 관절이 변형되면서 골반도 틀어져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팔자걸음으로 골반 불균형이 생기면 다리 길이가 차이 나거나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 사이에 있는 관절)에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팔자걸음을 교정하려면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에 탄력을 주면 좋다. 골반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뭉치는 둔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올바르게 걸으려면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게 허리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배는 내밀지 말고 가슴을 내밀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리고 팔은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준다. 땅에 발을 디딜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닿는 게 좋다. 발뒤꿈치부터 착지해야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naver.me/xIg6G7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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