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부은 상처에 습윤 밴드를? (상처마다 다른 처치, 상처부위밴드종류, 밴드 치료)

2023. 4. 6. 23:2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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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다. 그런데 야외활동을 할 때는 예기치 못한 상처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만약 상처가 났다면 적절한 대처법으로 치료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올바른 상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피가 날 경우 **

상처에서 피가 난다면 지혈이 우선이다. 깨끗한 수건, 거즈 등으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은 뒤 눌러 지혈하면 된다. 피가 어느 정도 멎으면 흐르는 물로 상처 주변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상처 부위가 작다면 소위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액을 상처 주변에 얇게 바르면 된다. 포비돈 요오드액이 주변 피부에 보호막을 생성해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상처 부위가 넓을 때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게 좋다. 포비돈 요오드액은 과량 사용할 경우 착색돼 흉터가 생기기 쉽고 요오드가 몸에 과도하게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빨갛게 부어올랐을 경우 **

상처가 빨갛게 부어올랐을 때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면 된다. 퓨시드산나트륨 성분이 함유된 연고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 2차 감염을 막고 상처가 빨리 아무는 것을 돕는다. 센탈라아시아티카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새살이 빨리 돋게 하고 피부회복 효과가 좋다.
단, 항생제 연고를 오래 바를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일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진물이 날 경우 **

상처에서 진물이 올라온다면 습윤 밴드를 붙여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습윤 밴드는 피부에 밀착돼 상처 부위의 진물을 흡수하고 습도를 유지한다.
상처가 생기면 손상된 부위의 피부 상피세포가 이동하면서 재생된다. 상피세포는 습해야 잘 이동하기 때문에 습윤 밴드로 내부 습기를 조절하는 게 좋다.

** 붓고 멍든 경우 **

무언가에 부딪혀 붓거나 멍이 들었을 경우, 찜질을 하는 게 좋다. 피부 안쪽에서 내출혈이 생기면 피부에 멍이 들고 붓는다.
멍이 생긴 초기에는 24시간 내로 냉찜질을 해 출혈, 부종을 줄이는 게 좋다. 냉찜질을 하면 주변 혈관이 수축해 피가 더 빠져나오는 것을 막는다.
이후 붓기, 멍이 줄어들었다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 상처 다 나았다면 **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졌다면 흉터치료제를 바르면 된다. 흉터치료제는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해 색소침착을 막는다.
흉터치료제는 상처가 아문 즉시 사용해야 효과가 제일 뛰어나며, 실리콘 겔 성분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실리콘 겔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이미 생긴 흉터를 평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출처 : https://naver.me/xbnd0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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