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 미쓰백

2019. 11. 14. 02:32재미있었던 영화 및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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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되어 외롭게
살아가던 ‘백상아’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던 어느 날 나이에 비해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을 입은 채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된다. 왠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영화 미쓰백 실화인 실제 사건은 당시 11세의 친딸을 친부 박씨와 동거녀 최모씨가 2012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무려 3년 4개월 동안 서울 강북구의 모텔과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자신의 빌라에서 딸을 감금한 채 굶기고 상습 폭행하여 늑골을 부러뜨린 혐의로 구속되었다.수사기록을 보면 딸에게 수학 문제를 내고 답을 맞히지 못하면 손으로 뺨을 때리거나 나무로 된 구둣주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동거녀는 딸에게는 음식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도 강아지는 배불리 먹였다고 한다. 결국 배고픔에 견디지 못하고 세탁실에 갇혀 있던 아이는 맨발로 창문을 통해 탈출하여 가스배관을 타고 도망쳐 동네 슈퍼에서 과자를 먹다가 주인에게 발견되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발견 당시 이 아동은 11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신장은 120cm에 체중은 16kg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체중은 4세 아동의 평균 체중이라고 하니 모두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주관적인 감상평 >
영화를 보면서 화도 많이 나고 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그럴꺼면 왜 아이를 낳았는지..참 못된 사람들..그 가냘픈 몸 때릴때가 어딨다고!!
영화를 보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영화는 아동학대에 대한 무거운 영화인데도 푹 빠져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푹 빠져서 봤고, 한지민의 파격연기 변신도 최고였다. 너무 잘했다. 그리고 너무 예뻤다.

#한지민 #미쓰백 #아동학대 심각성 #계모 #친부 게임중독자 #어른들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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