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 파라안병영성 한옥카페 가다. (주차장 넓고 야경 좋은 한옥카페)

위치: 파라안병영성
울산 중구 병영로 92 1~2층
https://naver.me/5XDnanUB

파라안병영성 : 네이버

파라안 병영성
영업시간 : 11:00~22:30


설 연휴 마지막날 광명 우리집으로 가기 전,
올케가 친정집 근처에 이쁜 한옥카페 생겼다고 가보자고 해서 저녁먹고 소화 시킬 겸 걸어서 갔다.

친정집에서 진짜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있다니...
카페가 생기기 전에는 허름한 공터였는데 언제 이런 카페가 생겼지..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었다.

우리는 저녁에 가서 야경을 봤는데..
카페 자체가 너무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고
위,아래층 , 별채, 야외까지 테이블이 있었다.

1층은 현대식으로 , 2층은 기와형태로 건물인테리어를 해놓은게 인상적이고 병영성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카페 자체가 이쁜곳 이라서 그런지..
커피 가격은 조금 비싼듯 ..  메뉴의 가격을 보면 조금 사악하다.. 늦게 가서 그런지 빵 종류는 얼마 없었다.

1층은 입구 쪽이라 테이블 색이나 배치도를 보면 약감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앞에 계단이 있는데 거기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그리고 계단 밑,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깔끔한 그레이 톤으로 깨끗하고 청결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2층은 야외랑 별채로 나갈수 있게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야외가 있어서 그런지 추운것을 대비 해 무릎 담요도 띠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큰 대형 트리와 앞에 보이는 별채 같은 공간이 또 따로 되어있다. 이곳이야 말로 한옥감성 그대로를 보여주는 곳이다.. 바닥에 있는 조경과 야경이 잘 조화가 되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공간에다 앞에 테이블도 몇개 있어서 날씨가 좋을때는 밖에서 커피 한잔 하며 아이들이 뛰어 노는것을 보는 것도 괜찮은거 같다..

늦은 저녁인데도 별채에는 사람들이 다 앉아있었다.

아직 쌀쌀한 겨울이고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야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우리 아이들(3살,7살)은 맘껏 누구의 방해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 놀았다.

우리의 메뉴는 딸기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문경 오미자차, 병영아이스크림 이렇게 주문했다.

솔직히 말해 까페가 이쁘지.. 커피 맛은...음...가격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고..
딸기라떼도 딸기 시럽을 너무 적게 넣었는지 싱거워서
조금 더 넣어 달라고 한뒤에 먹었는데도..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병영 아이스크림은 우유 아이스크림에 밤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서 이거는 밤에 독특한 달콤함으로 나는 괜찮았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먹었다.

야경과 분위기에 가족들과 잠깐의 즐거운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곳 한옥카페 괜찮은 거 같다.
하지만 커피맛은 누구나 입맛은 다 다르니..
가서 직접 먹어보길 바란다...
가격은 조금 사악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