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영화추천: "영화 우리들”(4학년 교과서에 실린 영화, 초등학생 친구와 우정 영화,가족영화,주말영화)

2023. 3. 22. 14:53재미있었던 영화 및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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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추천 할만한 영화다.
우리 초등학교 때도 있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도 되고
슬프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이 영화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개봉. 2016.06.1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들꽃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백상예술대상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고 베를린 영화제에서 2연속 초청을 받았던 영화다.

< 소개 >

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선과 지아.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https://naver.me/IMQ0KPUh

<우리들>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영화의 첫 장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피구 시합을 위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팀원을 선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기대하듯 웃으며 쳐다보다 점점
자기의 이름이 안 불려지니 얼굴표정이 어두워 지기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선택된다.
주인공 선이는 항상 맨 마지막까지 남는 아이였다.

반의 왕따 세력의 보라가 자신의 생일 초대를 대가로 청소시키고 가짜 주소을 알려주고 왕따의 주동자 였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을 하는 날
전학 온 지아를 학교에서 만난다.  
그리고 보라가 알려줬던 가짜 주소집으로 찾아갔다가
오는 길에 지아를 한번 더 만나게 되고


보라에게 주려고 했던 팔찌를 지아에게 선물한다.
그러면서 둘은 금새 친구가 된다..


선이와 지아는 방학기간 선이집에서 함께 자기도 하고, 밥을 먹고, 놀고,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기도 하는
둘의 우정은 개학이 가까워지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김치볶음밥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선이 동생 윤이~
너무 귀엽다..

영화 우리들


지아 부모님의 이혼 등 둘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다.
그리고 둘만 바닷가 같이 가자고 약속까지 한다.

영화 우리들


그러던 중 지아가 학원 다니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이 학원 다니자..  넌 핸드폰도 없냐..등등
둘은 서로 삐극삐극 거리게 된다..


그러다 일이 벌어졌다..
선이 동생 윤이가 없어져 찾던 중 지아가 다니는
학원친구인 보라가 윤이를 찾아주고 ..


보라는 학원친구인 지아에게 “너,쟤랑 친해?”
이때부터 생활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선이는 지아와 조금씩 멀어지게 된다.


영화 우리들


새로 전학온 지아는 선이를 본채만채 하고
지아는 보라한테만 친하게 인사한다.
지아는 보라 무리들과
지내기 시작했고 또다시 선이는 혼자된다.


지아에게 성적1등을 뺏긴 보라는 지아를 따돌리기 위해 선이에게 지아 흉을 들은 것을 이용해
선이와 지아를 싸우게 만들고
보라는 지아도 왕따로 만들어 버린다.

영화 우리들


선이의 아빠가 만취한 상태로 육교에 있는 것을 본
지아는 다음날 학교에 선이 아빠는 알코올중독자라며
아이들에게 소문을 냈고,
칠판 가득 알코올중독자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분노한 선이는 참지 못하고
지아의 비밀을 폭로하고
둘은 싸우게 된다.


동생이 연우한테 맞아 온걸 본 선이는
윤이한테 왜 연우랑 놀아? 물어봤다.


연우가 때리고, 내가 때리고,

다시 연우가 때리고...
같이 놀았어..

같이 놀았다고?
또 때렸어야지..
.
.
.
그럼 언제 놀아?

학교에서 피구시간에 지아가 금 밟았다고
아이들이 자꾸 우기는 걸
선이가 ”지아 금 안 밟았어..내가 봤어“

영화 우리들


지아 편들어 주었고..
둘은 힐끔힐끔 쳐다보며
영화는 이렇게 끝난다.

나도 첫째가 이제5학년 되서 우리딸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공감도 됐고 슬프고
우리 아이도 운동을 못하는데
저런 취급을 당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지수도 학교에서 봤다는 영화..
집에서도 같이 봤는데..
초등학교 자녀가 있으면 같이 보면
좋은 영화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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