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우리지희 첫 문화센터

백수인 관계로 집에서 뒹굴뒹굴 할수 없어서 알아보던중 문화센터 등록했다..
오늘이 첫 수업시간..
대만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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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어간 관계로 강좌 계획서를 못보고 가서 오늘 수업이 뭔지 몰랐다..
근데..오늘 수업은 비눗방울 수업이였다..
왠걸~~여벌의 옷이 없는데..어쩔 ㅠㅠ
눈만 깜빡깜빡 하고 있는데..
다행히 선생님이 자기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 여벌의 옷이랑 수건이라 항상 들고 다닌다고..ㅎㅎ너무 고마워요~
선생님~~완전 좋아~~만족만족 대만족~
우리 지희는 처음이라 얼마나 얼었는지..
집에서는 완전 망나니처럼 잘 다니더니 왜 밖에서는 눈치만 보고 안하고 남을 왜 자꾸쳐다보고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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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은 2개월을 먼저 한 친구들이라 다 잘 따라하고 하던데..우리 지희는 처음이라 눈치보며 소심하게 따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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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는 옷을 빌려주셔서 입었는데..반팔티에 반바지~
그래도 괜찮아요~ 옷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지희는 하기는 하는데 ..자꾸 옆을 보며 소심히 비눗방울 만지기! 이런거 처음이라 놀랬지??
친구들이 갑자기 많이 있어서 놀랬지??
친구들이 갑자기 노래에 맞춰 춤추니깐 놀랬지??
지희야~다음주에는 우리 신나게 놀이하며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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