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23:00ㆍ행복한 우리 가족의 여행이야기
동생의 갑작스런 카라반 예약으로 코로나지만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 하고 떠났다..
울산에 살았지만 이런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여기는 울산 대왕암 카라반이다.
여기가 이렇게 예약하기 힘든 곳인지 처음 알았다.. 지금도 내년 1월 예약 받는데 벌써 다 찼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오토 캠핑장은 잠시 중단된 상태다.
동생의 울산시민 할인으로 88,000원에 잘 먹고 잘놀다 왔다.
카라반은 6명 정원으로 차는 2대까지 예약 시, 등록한 차량만 카라반 앞에 주차 가능하다.
2시에 입실 해서 그 다음날 11시에 퇴실하면 된다.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 거라 그런지 입구에서 열체크는 물론이고 예약자 본인 인지 확인하고 주소 등등 꼼꼼히 적고 입장한다. 이때 예약자 신분증 필수다.







시에서 운영하는거라서 그런지 입구도 깨끗하고 카라반 안도 깔끔하고 이불도 깨끗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그리고 카라반 안이 생각보다 넓어서 깜짝 놀랬다.
우리집 아이들은 2층 침대에 환장을 했다. 집에 있는 2층 침대에 쫌 가서 자지..우리집 2층 침대는 찬밥신세...ㅠㅠ
에어컨 히터 기능도 있고 보일러도 따로 설치 되어 있어서 방도 따뜻하고 따뜻한 온수도 콸콸 잘 나오고 겨울밤에 춥지 않고 좋았다. 다만 히터를 계속 틀어서 조금 건조 하다는거 ..





경치도 너무 예쁘고 그리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속이 뻥뚫리는 기분 너무 좋았다..
조금만 걸어가면 바다의 절경과 노란 유채꽃밭이 너무 예뻤다.


지금 추운 겨울인데 유채꽃이 있다니..많지는 않았지만 활짝 핀 유채꽃과 바로 앞에 바다의 절경은 그야말로 죽입니다.
산책 온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오늘의 주인공이였지만 내가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다왔다..
이게 이제 울동생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내생일이라니...
슬프다..다음 내 생일은 니 신부랑 같이 보내면 안되겠니??
싫어하겠지???ㅠㅠ
그래도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여행 오게 되서 너무 즐거웠다..
고마워~동생아~ 누나는 너무 행복했어~~





미래의 올케가 선물해준 케익 ~
그것도 너무 고마웠어~ 우리 가족이 된거 너무 축하하고
우리 사이 좋게 잘 지내자~ 내가 잘해줄께~^^
원래 경기도에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쩌다가 울산 친정집에 있다가 이런 행복한 생일을 보내게 되어 너무 좋았다..제일 아쉬운점은 울 신랑이 없다는거.. 마지못해 급하게 준비한 선물 ...고맙지만 ...이건 아니야~ 이건 반품할ㄲㅔ..
내가 갖고싶은건...사실...머니야~ 난 머니가 제일 좋더라~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ㅋㅋㅋ
'행복한 우리 가족의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2.26 외할머니댁(남지수변억새전망대,남지개비리길) (0) | 2020.12.27 |
---|---|
2020.12.24 크리스마스 이브(울산 편백산림욕장, 편백산림길,울산 가볼만한곳, 천마산 편백산림욕장,등산로) (1) | 2020.12.25 |
2020.11.14 광명동굴 가다.(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 광명가볼만한곳, 광명 여행) (0) | 2020.12.05 |
2020년1월1일 (0) | 2020.01.01 |
12월25일 "즐거운 크리스마스"(양남눈썰매,울산,부산,경주부근 눈썰매, 영화 빅위시,깡통열차) (0) | 201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