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5. 14:33ㆍ행복한 우리 가족의 여행이야기
울 신랑이 광명으로 이사 온 이후 광명 살면 광명동굴 가야 된다고 가자고 가자고 몇개월째 노래를 불렀으나 코로나 잠잠 해지면 가자고 하다가 울엄마 울집에 온김에 한번 가보자 해서 갔다. 동굴이라고 하면 엄청 추웠던 기억이 있어 완전 무장을 하고 갔다. 근데 왠걸~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덥기까지 했다.
광명동굴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https://naver.me/xQr25MVt
폐광의 기적을 만들다
창조의 메카, 광명동굴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동굴에는 빛을 주제로 동굴을 표현한 웜홀광장, 대한민국 유일의 동굴 예술의 전당, 아쿠아월드와 근대 역사관 ,황금동굴, 광차,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꺼리들을 제공하고 있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다체로운 경험과 미디어 영상 공연 등 볼꺼리가 많아 한번 가볼만 했다.
황금광산, 황금동굴
국내 최대의 용 '동굴의 제왕'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의 판타지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실물크기의 골룸과 간달프 지팡이, 국내 최대의 용(길이 41m, 무게 800kg)인 '동굴의 제왕'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 사진은 적당히 찍고 눈으로 여기저기 광명동굴안을 구석구석 구경만 하고 왔다. 반짝 반짝 별빛 동굴거리로 눈이 즐거웠고 진짜 광산에서 광부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돌에다 새긴 글을 보고 마음이 찡 했었다. 많은 볼거리와 배움이 있었던 곳이였다.
단점이 있다면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리 아픈 엄마한테 조금 미안했다. 다음에 아빠랑 동생오면 또 가봐야지~^^
진짜 광명동굴 와보길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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