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화 “소울메이트 ”(후기,줄거리,짧은 영화내용,김다미,전소미,변우석주연)

2023. 4. 14. 21:20재미있었던 영화 및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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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98년, 처음 만났다. 2004년, 첫사랑이 생겼다. 2010년, 각자 어른이 되어간다. 2014년, 흔적을 따라간다. 지금, 그리움을 그린다. 2023년 3월 15일, 당신의 소울메이트가 찾아옵니다.



잘 지내? 나의 <소울메이트>

우리 모두의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인생 영화의 탄생!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울메이트>.

‘소울메이트’라는 단어가 주는 즐거움과 설레임, 그리고 아련함과 그리움을 차곡차곡 담아낸 영화 <소울메이트>는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혹은 지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소울메이트>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완벽하게 재현한 그 시절의 모습이다.

‘미소’와 ‘하은’, ‘진우’까지 세 친구의 즐거운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가진 소중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많은 장소와 소품이 등장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2016년 중국 영화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원작에 한국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리메이크 영화다. 우리의 90년대말과 2000년대에 학생이였던 관객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올,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한국 리메이크 영화.




어린시절 엄마때문에 이리저리 다니다 제주도에 오게 된 미소.  미소는 전학온 첫날부터 학교에서 도망나와 갈곳없이 방황하다 하은이를 만나고 하은이 집에 가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여전히 단짝으로 붙어다닌다. 하지만 하은이에게 남자친구 진우가 생기면서 둘이 아닌 세명의 일상으로 변화가 생긴다

그러던 어느날 미소가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로 떠나버리고 그러면서 둘은 편지로만 주고 받고 연락을 전하게 되었다.


둘은 서로를 그리워 하고 있었고, 그런던중 미소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재회한다.



진우와 하은이가 결혼식..
하지만 하은이는 결혼식장에서 도망치게 되고..
둘의 결혼식은 그렇게 깨져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하은이가 미소를 찾아온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둘.. 하은이 뱃속에 아기..
뱃속 태명이 “미소” 와 함께..만삭의 상태로 돌아온다.
그 아이의 아빠는 바로 진우다.  
하지만 진우는 모르는 상태다.



서로에 대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리고 하은이는 예쁜 딸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본 미소는 너무 예쁘다며 이렇게 셋이 살자고 얘기한다. 그렇게 행복한 일들만 있을줄 알았는데...


출산후 하혈이 너무 심해서 하은이는 그만 죽고만다.
미소는 사망진단서와 입퇴원 확인서를 쓰면서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혼자남은 미소와 하은이의 아이..
그리고 하은이가 남긴 쪽지 한장..


“우리가 함께한 기특한 시간들에 대한 선물이야,
고마워 미소야 “


미소는 하은이 엄마의 부탁으로 하은이의 짐을 정리하러 집을 찾아간다. 거기서 큰 캔버스에 하은이가 미쳐 완성하지 못한 미소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보게 되고 미소가 그림을  완성 시킨다.


그리고 작가로 데뷔해 전시회를 열게 되고
전시회에 미소와 하은이의 딸과 함께 간다.


미소는 자기 얼굴이 걸려있는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그림의 미소 눈속에 하은이의 얼굴이 나오면서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미소 얼굴을 절반밖에 그리지 못하고 가슴 아픈 죽음을 맞이했던 하은이의 꿈을 이뤄주는 미소의 모습과 미소가 다녀오지 못했던 세계여행을 자신이 대신 다녀왔던 하은이의 모습은 이들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대변해 주는 그런 장면이거 같아서 슬펐다.



https://youtu.be/obZozNR2Nkg


(주관적인 감상평 )

처음 내용은 우리 어릴때 일상의 경험으로 풋풋하고 잔잔한 느낌이였는데 영화의 중반을 넘어가면서 조금은 무거우면서 어두운, 그리고 결말이 정말 예상 외의 뜻밖의 결말이여서 놀랬다. 소울메이트라는 단어에 걸맞게 영화는 우리에게 무언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는 거 같다.
그리고 영화가 새드엔딩이라서 여운이 더 오래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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