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법(건조한피부원인,건조한피부 예방법)

2023. 5. 12. 18:01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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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며 각종 피부 고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는 이러한 고민을 더욱 심화시킨다.


건조한 피부의 징후

• 건조함과 눈에 띄는 잔주름
• 가려움
• 갈라지거나 비늘같은 피부
• 거친 촉감
• 홍반



건조한 피부는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손, 팔, 다리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수분을 유지하면 피부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할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기관이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한다.





건조한 피부의 원인

건피증 또는 피부 건조증은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개인의 환경 변화, 새로운 피부관리 제품, 노화, 질병으로 인해 가끔 나타날 수 있다. 한편으로 일부 사람들은 만성 건조증으로 고통받기도 한다.


질병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모두 극도로 건조한 피부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피부와 눈의 수분 함량 모두를 바꿀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이는 건조한 피부 외에도 불편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한 피부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가려움으로 이는 지속적이고 때로는 견딜 수 없는 부작용을 가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한 기후

내외부 공기가 모두 건조해지는 겨울 동안(예: 히터) 혈액은 실제로 표피를 떠나 내부 장기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이로인해 피부가 상당히 빨리 건조해질 수 있다. 반대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공기의 열과 에어컨 사용이 피부의 수분을 흡수한다.


과도한 목욕

너무 잦은 목욕은 건조한 피부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비누와 샤워젤에는 사람 피부의 오염과 기름을 분해하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를 개운하고 청결하게 느끼도록 돕는 반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단기 및 중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화학 제품이 피부의 중요한 지질 장벽을 구별하지 않고 제거해서 세균과 박테리아가 침입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노화


각질화(자연 박리) 과정과 피부 바깥층의 지질 변화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약 40세가 되면 신체는 피지 생성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데 이는 피부를 부드럽고 젋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가 갈수록 피지 생성은 계속 줄어들어서 피부가 더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증은 흔한 질환이지만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화 진행 중 피부의 수분과 건강을 유지하는 많은 팁이 있다.


흡연

담배에는 피부를 조기에 노화시킬 수 있는 독소와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이는 노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피부에 더욱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종종 건조한 얼굴 피부와 입 주위 주름을 가진다. 담배는 피부 콜라겐과 진피의 기초를 형성하는 작은 탄성 섬유 분해를 가속화한다. 이 때문에 담배는 조기 노화와 관련이 있다.


피부 pH와 건조한 피부의 연관성

pH 척도의 범위는 1~14이다. pH7은 중성으로 간주되며 그 미만은 산성으로, 그 이상은 알칼리성으로 간주된다. 인간 피부의 바깥층은 pH값이 4~6사이로 이는 자연적으로 산성임을 나타낸다.

피부는 피지, 아미노산, 지방산으로 구성된다. 후자의 이름 둘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성분은 모두 산성이므로 피부가 박테리아 군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찬가지로 지질층은 지방산,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로 구성되며 이들은 천연 발수제로써 함께 작용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대부분은 인간 피부의 산에 의해 쉽게 차단된다. 그러나 이 보호 장벽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손상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없다.

피부 내층은 약 7.4의 pH값을 가지며 이는 박테리아 군집이 잘 자라기에 이상적인 수치이다. 따라서 건조증은 감염성 피부염의 위험 요소이다.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모자와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클렌징 제품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 미세먼지에 노출된 부위를 꼼꼼하고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가 적절하다.

세안 후에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물론 보습은 중요하지만 화장품도 과유불급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하다면 기초화장품은 2~3개 정도만 사용하자.  아울러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온도는 19~20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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