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해로운 식품과 이로운식품, 피부노화 최소화, 피부노화 방지방법

2023. 4. 21. 22:01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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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엔 평소 생활 습관이 드러난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고,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습관대로 오래 살면 피부가 빨리 늙는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에 해로운 식품과 이로운 식품을 알아본다.




짜고 달게 먹는 습관, 피부 탄력 떨어뜨리는 주범



짜게 먹는 습관은 피부에 독이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긴다. 단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도 좋지 않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들이 과도하게 많으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최종당산화물은 쉽게 말해 ‘당 독소’다.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약 10%가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그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나트륨과 당이 많이 든 음식을 멀리하는 게 좋다. ▲달고 짠 가공식품 ▲정제된 설탕이 든 식품  ▲고탄수화물 식품 등이 그 예다.




비타민C 등 항산화 물질 풍부한 식품 자주 먹기



반대로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되는 식습관도 있다. 과도할 경우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 항산화 식품을 먹는 것이다. 석류, 굴, 아보카도, 시금치처럼 ▲비타민A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좋다.
특히 비타민 C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도운다는 점에서 피부 건강에 이롭다.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과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에 특히 풍부하다. 콜라겐 생성에 쓰이는 ▲글리신 ▲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식도 좋다. 글리신은 전복·가리비·성게·갈치·밀 배아 등에, 프롤린은 명태·조기·표고버섯 등에 많이 들었다.

섭취한 영양소를 피부가 잘 공급받아야 노화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 그러려면 피부에 영양소와 산소가 많이 공급돼 재생이 가장 활발해지는 밤 10시~새벽 2시엔 푹 자는 게 좋다. 이 시간에 깨어 있으면 낮에 거칠어진 피부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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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충전 필수


피부 노화를 부르는 큰 요인은 '건조함'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가 마르기 쉽다. 특히 실내에서 난방기기를 틀어 실내공기가 더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실내나 차 안에서 히터 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세포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탄력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잔주름이 생기면서 피부가 노화된다. 피부 각질층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NMF)가 가진 수분 보유 능력은 대기가 건조할수록 떨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적정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친 세안 자제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친 세안 ▲솔이나 때 타올 등으로 피부에 마찰을 주는 것 ▲높은 농도의 세정 성분을 긴 시간 사용하는 것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천연보습인자는 세안제와 물에 쉽게 씻겨나가기 때문에 지나친 세안을 피해야 한다. 또  아무리 좋은 식물성 원료의 크림이나 합성 성분의 제품을 바르더라도 신이 만드신 자연적인 성분을 완벽하게 따라가기 어렵다.

◇사우나, 고온 목욕 주의

고온의 사우나나 목욕 등은 피부에 열을 가해 빨리 늙게 만든다. 특히 목욕탕에는 대부분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장벽 기능이 자연스레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뜨거운 목욕탕에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의 온도가 뜨거워지면 피부 내에 수분 보호 능력이 떨어져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씻고 난 이후에도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씻고 난 후 보습제를 곧바로 발라서 피부 속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한다.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주근깨와 기미 등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계절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할 수 있기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화면 닦기

스마트폰 화면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종일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순간 손이 청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손에 닿는 휴대폰에 세균들이 서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상태에서 전화를 받기 위해 휴대폰을 얼굴에 접촉한다면, 세균과 유해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금연과 절주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담배와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촉진하고 탄력 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술은 몸속 수분을 부족하게 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얼굴을 붉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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