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4. 23:26ㆍ건강
집에 있는데 유치원에서 이렇게 알림장이 와서 엠폭스에 대해 알아봤다.
![](https://blog.kakaocdn.net/dn/bccwBr/btsamXL1kGz/JLCDmkWK69zxNJ2xoxfuzk/img.jpg)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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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발생현황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80000)
m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사람 간에는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11월 28일 기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질환명에서 원숭이를 뺀다고 밝혔으며(엠폭스), 다만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 위해 2023년까지 병기할 수 있도록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JAufP/btsahLfbKeh/jglqpkVnAKoZocnK1yeMo1/img.jpg)
◆엠폭스 의심증상은 다음과 같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30000)
△5~21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1~4일이 지나면 발진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손과 발바닥, 항문이나 생식기 근처에 발진이 발달한다는 점이 다른 질환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 발진은 대체로 반점부터 시작하여 여러 단계로(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 동반하기도 함.
◆ 전파(감염경로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20000)
사람은 이 병에 감염된 동물에게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환부 및 피나 체액과 접촉하거나 섭취시 전염된다.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처럼 비말 감염, 공기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콧물과 침 등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 진단 검사방법과 소요시간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 된 후 약 6시간 소요된다.
◆ 밀접접촉자 기준은?
접촉자는 확진환자가 첫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피부병변 가피가 탈락될 때까지 아래와 같이 접촉했을 경우다.
①신체 직접 접촉(성접촉 포함)
②오염된 도구(의복, 침구류 등) 접촉
③적절한 보호구 없이 1m 이내 대면 접촉(face-to-face exposure)
④오염된 환경에서 흡입 또는 점막 노출
엠폭스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감염원 증상, 개인보호구 착용, 체류시간, 체류장소 환경에 따라 접촉자(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를 분류하고 있다.
- 고위험군: 개인보호구 미착용, 직접 접촉 또는 고위험 환경 노출
- 중위험군: 보호구 미착용, 감염성물질 비말 또는 잠재적 에어로졸 노출
- 저위험군: 보호구 착용 후 신체 또는 비말 노출, 신체 접촉이 없고 비말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음
◆ 치사율
엠폭스의 치사율은 보통 1~10%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최근 치사율은 3~6%로 확인되고 있다.
◆ 엠폭스에 대한 예방 백신은?
현재 두창과 엠폭스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이 도입됐다. 백신 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으로 확진자와의 접촉 강도가 중위험 이상인 밀접접촉자와 의료진 등이다.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국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질환인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예방 및 행동수칙을 안내해드리오니 참고하길바랍니다.
위기평가회의에서는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확산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주 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고 한다.
다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으며 환자 대부분이 자연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한다고 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엠폭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으로 질병청 콜센터(1399)나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bvtGwg/btsalaY9MZk/RCkpkIyOABkwqqb3CKh7rk/img.jpg)
만약 감염된다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https://blog.kakaocdn.net/dn/BsyqK/btsak3lvOqe/LRuf902IzCyhpu1iGiplm0/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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