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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 엑시트
쉬니깐 참 좋다~ 영화관 가서 문화생활을 즐기면 더 행복할텐데..아직 둘째가 어린관계로 이렇게 혼자 아이들 재워 놓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영화 감상평 쓸 정도로 글 쓰는 재주가 없지만.. 그냥 간단한 주관적 생각과 느낌만 적어본다.. 영화 엑시트 줄거리는 .. 주인공 용남(조정석)은 대학시절 산악 동아리의 에이스였지만 현재는 취업면접에서 불합격 통지만 받는 백수다. 어머니 칠순잔치를 하기 위해서 용남은 온 가족이 모인 연회장에서 부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난다. 의주는 용남이 대학 다닐 때 고백을 했다가 거절 당한 사이로 어색한 사이다. 어머니(고두심)의 칠순 잔치가 한참 벌어지고 있는 사이 밖에서는 유독물질을 담은 대형가스탱크차를 몰고 와서 도시에 대량..
2019.10.30 -
드라마 1. 질투의 화신(2016년 조정석,공효진,고경표 로맨스, 드라마결말 , 드라마 추천)
5년 동안 일과 육아 하느라 드라마나 영화를 제대로 1편부터 끝까지 본게 없어서 쉬고 있는 지금 저녁에 아이들재워 놓고 혼자 드라마 & 영화 보는 재미에 빠져 산다.. 나 혼자만의 시간~ 너무 좋아^^ 그래서 내가 본 드라마를 소개 해 보려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그 당시 화제가 된 이유는 독특한 소재, 남성의 유방암을 다룬다는 점. 그리고 보통 드라마에서 다루는 여자의 질투가 아닌 남자 주인공인 이화신의 질투를 다룬다는 것이 다른 드라마와 달라 화제가 되었다. *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2019.10.29 -
10월28일 하루일과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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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하루일과
일요일 아침.. 일찍 결혼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서둘러 준비해서 갔다.. 할머니가 약속이 있는 바람에 나는 귀염둥이 딸둘을 데리고 가야 되서 걱정을 했는데..약속시간 20분전 마침 할머니가 약속이 취소 되는 바람에 나는 첫째 지수만 데리고 갔다 왔다.. 화려한 웨딩홀, 너무나 예뻤던 신부~ 내가 일했던 병원의 후배였다..한효주(?) 닮은 아이.. 너무나 아름답고 예뻤다~ 지은아~~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아..니 사진 올렸다고 나 고소하는거 아니지??ㅋㅋ) 집에 오자마자 울 막둥이 지희가 우리를 반겨줬다.. 잠깐 놀아주고 낮잠시간이 되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남은 하루를 보냈다.. 조용하게 보내게 될줄 알았던 하루가.. 울 막둥이 지희때문에 또 시끌벅쩍~ㅋㅋ 조용하면 이상하지 뭐~ㅋㅋ 쓰레기통..
2019.10.27 -
10월26일 하루일과
토요일 아침.. 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아직 감기가 떨어지지 않은 지희 때문에 우리는 오늘 방콕신세~ 지수는 영화 보고 싶다고 해서 "영화 랄프2"틀어 주고 지희는 혼자 조용해서 보니 ..또 할머니가 없는 틈을 타 주방 베란다에서 쓰레기통 뒤지기.. 너~딱 걸렸어~~!! 귀여운 애교로 무마 할려고 하지마~~ 근데 넌 왜 자꾸 쓰레기통을 뒤지니??ㅠ 그 이유가 뭐니?? 진짜 궁금하다~ 영화 다 보고 동생과 놀아주는 착한 딸 지수~ 언니가 놀아주니 더 즐거워하는 지희~ 엄마는 너희 둘 보면 힘이 난단다.. 사랑스런 내 보물들^^ 점심시간에 할머니가 집에 있는 재료로 김밥을 싸줬다.. 지수가 싼 김밥 사진 못 찍어서 아쉽네 ㅠ 지수야~ 넌 손이 야무져서 김밥도 잘 싸더라~ 여러가지..
2019.10.26 -
명촌 진미돌곱창
백화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할머니가 곱창전골 먹으러 가자 그래서 들른 명촌의 맛집 " 진미돌곱창~" 여기는 여전히 사람이 많구나.. 명촌에는 가게가 따다닥 붙어 있어서 주차 할곳이 잘 없어서 불편한데 ..여기는 주차장이 넓어서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다.. 입구에 들어선 순간 곱창의 특유의 고소한 향이 코를 찔러서 입에 침이 고였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곱창구이3인분, 곱창전골3인분, 오겹살2인분을 시켰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지희가 또 말썽을 피워서 밥 먹기 전부터 울음 폭탄 터트렸다.. 휴..ㅠ 나는 언제쯤 우아하게 앉아서 밥 먹어보나..ㅠ (오늘 산 지희 새신발~) 음식이 나오자 다시마 하나 쥐어주니 입맛 다시며 먹기 시작했다.. 그 입이 얼마나 이쁘던지..^^ 우리..
2019.10.25 -
10월25일 하루일과
할아버지 선물 살겸, 지희 옷도 바꿀겸 동구 현대백화점으로 할머니랑 지희랑 셋이 갔다..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지 지희는 차에 타자마자 카시트에 앉아서 조용히 잠을 잤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간인줄..나중에 깨달았다..ㅠ 백화점 도착하자 내려달라는 지희는 백화점 안에 휘젓고다녔다 ㅠ 매장마다 들어가서 행패 부리는 녀석.. 할머니가 업자고 하니 밀쳐 내고 안으면 얼굴 할퀴고 때리고 .. 매장직원이 깜짝 놀라 하는 말이.. 어머~얼굴은 세상 순하게 생겨서 ..고집이 있나보네요ㅠ 지희야~진짜 너무 부끄러웠어.. 너 왜그러니?? 너를 어쩌면 좋니?ㅠㅠ 대충 옷을 고르는둥 마는둥 아무 옷이나 골라왔다.. 할머니가 지희 삑삑이 신발이랑 지수 겨울신발 하나 사주셨다~ 할머니~고맙습니다~
2019.10.25 -
10월24일 하루일과
지희가 몇일째 감기가 안 떨어져서 약도 탈겸 병원으로 갔다.. 병원 도착하니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대기가 12번이네ㅠ 또 무한대기 중 우리 지희는 병원을 휘젖고 다녔다... 이제는 간 크게 밖으로 나가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깐 엘리베이터도 탈려고 돌진 하는거 간신히 잡았다.. 진짜 한눈 팔면 큰일 나겠다 싶었다..ㅠ 우연히 지나가던 모르는 남자친구 따라가기~!! 지희야~너 진짜 웃긴다..ㅎㅎ 동영상을 찍었는데 못 올려서 너무 아쉽네 ㅋㅋ 많은 일이 일어났는데도 대기는 줄어 들지 않고.. 대기한지 40분쯤 우리 차례가 되었다 .. 원래 1과 선생님 보는데 그날 휴진이여서 3과 선생님을 보았다.. 진료실 안에 들어가니 그때 뭘 눈치를 챘는지.. 청진기를 배에 대자마자 지희가 울기..
2019.10.24 -
10월23일(음력9.25) "울 아빠 생신"(울산 신선도원,울산 신선도원몰 더파티 뷔폐,울산 가볼만한곳)
어제 울 아부지 생신이라 어디 갈지 고민하다 울아부지는 초밥을 좋아하고, 울 어머니는 초밥을 싫어하고.. 고민 고민 하다 울산 신선도원몰 안에 있는 더파티 가자고 해서 모두 다 출동~~ 자~~뷔폐니깐 ~열심히 달려 보자~했는데.. 울 지희 때문에 20분 동안만 잠시 앉아서 먹고 서로 교대하면서 조금씩 먹었다...ㅠㅠ 울 막둥이는 무서운것도 없고..자기한테 말 걸어주고 웃어주는 사람 있음 남자든 여자든 무조건 따라가고.. 그 넓은 뷔폐 식당을 자기 안방 마냥 얼마나 돌아 다니는지...뒤따라 가서 잡기 바쁘고 ..잡으면 내려 놓으라고 뻣대고, 울고, 소리 지르고 .. 아이고..ㅠ 진짜 애 있음 차려 놓은 밥상도 제대로 못 얻어 먹는다는말이 있던데 ..그 말이 딱 맞는거 같다.. 음식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2019.10.24 -
10월22일 하루일과
저녁에 동생이 오징어에 맥주 한잔한다며 마른 오징어를구워가는거 보고 지수랑 지희랑 자기들도 달라고 해서 지수는 주고 지희는 안된다고 하니 ..또 삐져서 할아버지한테 막 뛰어 가더니 ..짜증을 내니깐 할아버지가 하나 쥐어줬다..(할아버지는 모든지 다 ok하는 사람) 근데..그 딱딱하고 짠 오징어를 얼마나 쪽쪽 빨아서 잘 먹던지..너를 어떡하니...ㅠ 둘째는 첫째 때문에 막 키우게 된다는데.. 나는 너무 막 키우고 있는거 같애서 걱정은 되지만.. 지희가 뭘 먹든 탈이 안나서..그냥 내버려 뒀다.. 그게 우리 모두가 쉴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거니깐... 뺏아 갈까봐 도망 가면서 먹는 울 지희.. 언니도 마른 오징어 좋아하는데 어떻게 그런걸 닮아 가지고..ㅠ 나는 반건조 오징어 좋아함.. 자기 입..
2019.10.23 -
BH스토리 피토 세럼
요즘 티몬에서 " 타임 어택 "이라는 이름으로 선착순 특가로 싸게 할인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거기서 구매하게 된 화장품으로 너무 좋아서 소개해본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BH스토리 제품이다. PHYTO BLEMISH CARE ACID SERUM 피토 약산성 세럼 대표의 11년간 노하우를 총 집약하여 만든 초특급 스페셜 케어 세럼 피토 블레미쉬 케어 애씨드 세럼 이 제품은 고농축 약산성이며 각질 토너, 중급 에센스와 다른 발효원액을 사용하여 11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약하여 만든 제품으로, 피부고민에 도움이 빠르고 순하게 되는 성분들로 총 집약하여 제조했다고 한다. 피토 약산성 세럼이란? 감초에서 추출한 발효추출물의 아하성분과 살리신산의 바하성분으로 각질을 자연분해 하고 피지조절에 도..
2019.10.22 -
10월22일 지수의 첫소풍(울산대공원,초등학교소풍,추억)
초등학교 올라가서 처음으로 소풍을 갔다.. 소풍 장소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https://naver.me/5nV4hhiP 울산대공원 : 네이버방문자리뷰 1,139 · 블로그리뷰 2,260m.place.naver.com 아침 일찍 일어나서 유부초밥, 미니김밥 싸고 샤인머스켓포도, 밀감, 과자, 젤리 등등 싸서 소풍가방에 넣어 신나게 지수는 학교로 출발~ 근데..오늘 날씨가...비가 부슬부슬 오고..우중충한 날씨.. 어쩌지..아니야~ 낮에는 괜찮아 질꺼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찬구들과 관광 버스를 타고 출발~ "지수야~잘갔다와~"인사를 하고 학교 교문 앞에서 우리는 헤어졌다.. 학교 도착시간은 2시40분.. 선생님께서 4시쯤 사진을 보내 주셨다~ 날씨는 안 좋았지만 친..
2019.10.22 -
10월20일 하루 일과
오전에 왕할머니랑 이모랑 다 같이 목욕탕 가서 시원하게 때 빼고 광내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왕할머니가 좋아하는 돼지국밥집으로 고고~ 돼지국밥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오이고추~ 아삭아삭 맵지도 않아서 우리지수도 좋아하고 잘 먹는다..그날 또 일이 벌어졌다.. 언니가 하는거 하나하나 다 따라 하는 우리 지희가 자기도 고추 달라고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안된다고 맵다고 하니 갑자기 들어 눕고 땡깡 피우고 식탁위에 올라가기 시작했다.. 옆 테이블에 손님이 있어서..알겠다고 하고.. 오이고추 하나를 줬다..다른거 먹어보니 안 매워서 괜찮겠지 하고 줬는데..고추 한입 베어 먹은 지희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서 손을 혓바닥에 집어 놓고 " 호호~~" 하는게 아닌가.. 깜짝 놀라서 고추를 뺏고 지희한테 물을 ..
2019.10.21 -
10월19일 하루를 마무리 하며..
외할머니댁에 오랜만에 왔다.. 겨울 되기 전에 할머니 영양제도 놔드릴 겸, 이제 경기도 올라가면 자주 못뵐꺼 같아서 겸사겸사 나의 혹 둘을 데리고 부모님을 따라 남지까지 왔다.. 연세가 많으셔서 기력도 많이 떨어지시고 혼자 계셔서 식사도 잘 못챙겨 드셨는지 살도 많이 빠지신거 같아 마음이 안좋았다.. 안그래도 작은 키가 더 작아 보였다.. 우리가 가면 그래도 밥 한술 더 떠서 드시니깐.. 오늘도 이모가 해온 오리불고기랑 들깨고동탕?을 한그릇 뚝딱 드시는 모습에 뿌듯했다.. 사람이 있어야 밥맛도 있을껀데..혼자 계시니 식사를 잘 안챙겨 드시고 거르시는거 같아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우리가 가면 넘 반갑게 맞아주시고 우리 애들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애들도 낯을 안가리고 잘논다.. 특히 우리 지희는 왕할머니한..
2019.10.20 -
10월19일 백수1일차
지수랑 지희랑 감기 때문에 병원 갔다가 동천체육관에 행사 한다기에 부리나케 달려 갔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및 먹거리 청춘 야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울산 사람 반은 다 온듯..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먹거리 파는 곳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많았다.. 그 옆 한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부모들은 구경 하고 아이들은 여기서 놀고 .. 약간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옆에 안전요원 같은 사람도 한사람씩 배치 해두고 나름 잘 해놓았다.. 혼자 였음 신랑이랑 밤에 야시장 구경 가면 좋았을텐데..나는 혹이 2개나 달린 몸이라 ..야시장 구경은 나중에 늙어서 가는 걸로..ㅠㅠ 중간에 간간히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이랑 마술쇼 ,버블아트 등등 행사도 하고 있었다.. 우리..
2019.10.19 -
10월18일 하루일과
어제 밤에 울 지희가 목에 가래가 껴서 그런지 가래 소리가 그렁그렁 하고 코도 막히고 기침도 많이 해서 밤에 잠을 잘 못자고 뒤척뒤척 거리며 자꾸 깨서 나도 잠 못자고, 지희도 잠 못자고.. 아침에 우리 지희는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얼굴도 많이 붓고 눈도 엄청 부었다.. 근데 지희야 밤에 잠도 못잤는데 왜 일찍 일어났니??ㅠㅠ 7시에 기상한 우리 지희는 일어나자마자 맘마 달라고 해서 밥을 먹었다.. 밥 먹는 도중 기침을 하니 누런 콧물이 쭉~ㅋㅋㅋ 오늘이 진짜 마지막 근무~날씨도 비가 주륵주륵~ 마음이 홀가분하면서 날씨 탓인지 내마음도 이상하게 주륵주륵..ㅎㅎ 오늘 하루도 나는 바쁘게 일하고 인수인계를 하고 마지막퇴근 도장을 찍고 병원과 안녕 했다.. 신..
2019.10.18 -
우리 지수 작품3
클레이 수업에서 만들어 온 작품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만들어 온 작품은 메모지판인거 같은데.. 솔직히 너무 작아 메모지판으로 유용하게 쓰이지는 못할꺼 같지만.. 너무 예쁘게 잘 만들었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인테리어 작품이 된다.. 그리고 클레이 수업은 돈이 아깝지 않는 수업인거 같다.. 작품 하나하나 늘어 날때 마다 자리는 부족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환영해~~~
2019.10.18 -
가성사시
울 지희가 병원 갈때 마다 의사 선생님이 원래 아이들 어릴때 사시가 있는데 지희는 사시가 조금 심하다고 안과 가라고 몇번을 권유 받았다.. 조금 크면 괜찮아 지겠지..우리 지수도 사시가 조금 있었는데 괜찮아져서 지켜봤다.. 그런데 돌이 다 되어갈때 까지 변화가 없어서 안과에 갔다..혹시 사시면 어쩌지..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사시 사진도 많이 찾아보고 걱정도 많이 했었다.. 아기의 콧잔등이 낮아서 눈이 사시로 보이는 상태. 가성내사시라고도 한다. 유아는 콧잔등이 낮기 때문에 눈의 한쪽 눈구석에 위눈꺼풀에서 아래눈꺼풀로 이어지는 피부가 넓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실제로 두 눈이 모두 정면을 바라보는 정상 위치에 있지만, 겉모습은 눈 안쪽의 넓은 눈구석 피부가 눈 ..
2019.10.18 -
우리 지희 300일 사진 후기
중간에 일이 많아서 300일이 훌쩍 넘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30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머리 숯이 없어서 남자 같아 보이지만 스튜디오에서 여자 작가님이 우리지희 머리도 이쁘게 묶어주고 볼터치도 이쁘게 해주고 .. 조금 웃긴듯 하지만 내 눈에는 너무 사랑스러운 귀염둥이~ 우리지희가 가성 사시가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눈동자가 이상해서 안 이쁘게 나온다.. 나중에 크면 콧대도 높아지고 그러면 괜찮아 진다는데 가끔 사진을 보면 안 이뻐서 속상할 때가 많다.. 이번 300일 사진도 실제 모습은 정말 귀여웠는데 사진으로는 눈이 너무 작게 나오고 눈 초점이 안으로 들어가 보여서 속상했다~ 그래서 사진은...조금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추억으로 잘 간직해야지^^ 사랑해~우리 딸~내 보물2호~~ 조금 천천히 크..
2019.10.18 -
10월16일 마지막 나이트
이제 생애 마지막 나이트 ..(근데..마지막이 맞겠지??)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슬프면서 시원 섭섭하면서 뭔가 특별한거 같다.. 힘들었던 병원을 그만둬서 너무 좋지만.. 같이 일한 동료들과 헤어져야 하는게 너무 슬프다ㅠ 이렇게 마음이 잘 맞고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글고 같은 울산에 살면 좋겠지만 멀리 가야 하는거에 더 슬픈거 같다.. 가끔 병원이 그리워지는 일은 없겠지만..;; 가끔 생각이 나면 볼려고 사진으로 남겼다.. 다들 너무너무 보고 싶을꺼예요~~ 항상 행복 하세요^^
2019.10.17 -
10월16일 하루일과
지희 감기약 타러 갈겸 지수 독감예방 접종도 할겸 맘스병원으로 갔다..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ㅠ 4시30분에 가니깐 대기가 11명이였다..병원에서 무한정 대기~ 호기심 많은 우리 지희는 병원 곳곳을 누비며 구경을 했다.. 대기한지 40분이 지난 후 지희 차례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갔다..잘 울지 않는 지희가 콧물이 많아서 코를 빼는데 기겁 하면서 울었다.. 옆에서 언니가 손을 잡아 주는 모습에 둘 낳길 잘했구나..그리고 자매라서 더 다행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우리 지수 차례..예방접종 ..주사라는 소리에 병원 떠나가라 울어 되는데.. 지수야~ 진짜 부끄러웠어..ㅠ 병원에서 니가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그렇게 울면 어떡하니.. 간호사 2명에다 엄마까지 붙어서 주사를 맞았다..ㅠㅠ 그때 지희..
2019.10.17 -
10월15일 하루 일과
나이트 2개중에 오늘은 첫 나이트 .. 내일만 하면 내 생애 나이트는 끝이다!! (나경아~5년 넘게 나이트 하느라 수고했어~~ㅋ) 기분이 묘하기도 하면서 좋기도 하면서 음..이상하네.. 나이트 출근 전 하루 종일 육아.. 감기 제대로 걸린 지희랑 놀기~~!! 어제부터 약을 먹어서 그런지 많이 보채지는 않지만.. 아이랑 놀아주는 건 그냥 힘든일.. 어제 언니 피아노 치는거 보고는 자기도 하고 싶었는지 피아노 의자에 앉혀 달라더니 .. 이렇게 피아노 건반을 눌러보네~ 심오해 보이는 울지희~ 귀여워~
2019.10.15 -
10월14일 월요일 하루 일과
아침에 일어나서 잘 안 우는 아이인데.. 어제는 아침부터 울고 보채고 .. 이상해서 열을 재보니 38.4체크되고 콧물이 줄줄~ 코막힘도 있었다.. 주말에 대공원 놀러가서 감기가 걸린거 같다 ㅠㅠ 주말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옷을 두겹 입혔는데도 감기가 왔다..ㅠ 몸이 안 좋은지 자꾸 보채고 울고..싫다고 짜증내고.. 아예 표현을 하는게 더 낫긴한데.. 가끔 나도 힘들다 .. 그래도 웃음 만큼은 천만불짜리 미소~~ 감기야~~빨리 우리 지희한테서 떨어져라~~얍~~
2019.10.15 -
울산대공원 가다..
10월13일 일요일 오늘은 쉬는날이다.. 주말에 쉬는 날이면 어디라도 나가야 할꺼 같애서 날씨가 안좋지 않은 이상 되도록 이면 밖에 나갈려고 한다.. 검색 끝에 요즘 핑크뮬리가 유행이라고 해서 경주는 너무 멀고..가까운 울산대공원에 갔다..또 우리 지희가 동물도 많이 좋아해서 동물도 볼겸 겸사겸사 출발했다.. 오늘 날씨는 일본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조금 많이 부는 날이였다.. 울산대공원 도착하니..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사이에 우리도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 한컷 찍었다.. 점심을 걸러서 배를 채우려고 오뎅,떢복이를 먹고 자전거를 빌려 우리 지수는 자전거를 타고 꽃도 구경하며 여기저기 돌아보았다.. 근데..늦게 가는 바람에 동물원은 못갔다... 우리 지희가 정말 좋아했을텐데..
2019.10.14 -
우리 지수 작품 3
우리 지수가 이번에는 방과후 클레이 수업에서 만들어 온 작품이다.. 작품 하나 하나 만들어 올때 마다 지수가 이건 어떻게 만들었고, 이건 자기가 다른친구들과 다르게 생각해서 만든거고, 등등 신나게 얘기 하는 게 생각 난다..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지 얼굴에서 부터 미소가~ 신나게 침 튀겨가며 얘기하는 지수.. 너만 즐거우면 됐어~~ 솔직히 이제는 작품이 많아져서 놓을 데가 점점 없어지지만 버리기에는 내눈엔 너무 훌륭한 작품들이라 ..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2019.10.13 -
10월12일 미술대회
10월12일 오늘 지수가 울산 대공원에서 하는 안전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에 나갔다.. 아침부터 할머니는 유부초밥과 미니김밥을 쌌고 엄마인 나는 할머니 보조를 했다.. 과자와 과일,선생님께 드릴 커피등등 준비 했었다.. 그냥 미술대회 겸 가을소풍이지 뭐.. 미술학원에서 가끔 대회에 나가기도 한다.. 이번이 두번째 인거 같다.. 원래 9월28일이였는데 그때는 참가자가 너무 많아서 고학년만 했었고..이번에는 저학년이 참가 했다고 한다.. 지수가 미술학원에 가는 이유는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친구들이랑 놀기 위해 가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 음..그냥..보통 초등학교1학년 수준..딱 자기 수준 만큼 그리는것 같다.. 학원에서는 그날 할 분량을 빨리 끝내고 친구들이랑 놀..
2019.10.13 -
우리 지수 작품 2
우리 지수가 방과후 미니어쳐 수업시간에 만들어 온 작품이다.. 마트 푸드코트 앞에 가면 음식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과 같이 너무나 잘 만들었다~ 작은 미니어쳐를 만드는 거라 섬세하고 집중이 많이 필요 한 작업이였을 텐데 .. 정교하게 잘 만들어 왔다.. 만들기 할때만 집중을 하는거니?ㅠ 공부할때도 집중을 조금 해주면 좋으려만...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첫째~ 다음에도 또 무얼 만들어 올까 기대가 많이 된다.. 엄마가 울 지수 많이 많이 칭찬해~~*^^*
2019.10.13 -
막둥이 지희의 천사 미소
울 막둥이 지희는 어릴 때부터도 넘 순해서 .. 식당을 가도 얌전히 잘 자주고.. 힘들지 않았었다.. 이런 애라면 셋째?도 가능 할것만 같았다.. 그러나..12개월 돌이 지남과 동시에 180도로 아니.. 360도로 변한 우리 지희.... 지금은 막무가내 , 무대뽀, 막가파, 꼴통 이렇게 무시무시한 아이로 변해 버렸지만... 웃는 모습 만은 최고로 이쁜 미소천사~ 너의 웃음은 엄마의 힘들었던 하루일과를 한번에 싹~ 날려 버리게 하는 피로회복제야~ 지금 궁금한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을 나이니깐.. 뭐든지 해도 돼~~ 그런데..다치지만 마~~ ㅋㅋ. 사랑해*^^*
2019.10.11 -
지수 작품 1
우리 지수가 학교 방과후 미니어쳐 수업에서 만들어온 작품이다.. 내 뱃속에 있을 때 내가 태교로 만들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우리지수가 만들기를 엄청 좋아한다.. 아기때도 레고로 집 만들기를 자주 했고.. 커서도 방과후 수업으로 미니어쳐 만들기,색종이 접기 등 만들기 위주로 많이 했었다.. 진짜 태교가 영향이 있긴 있나 보다..진짜 신기해~ 또 우리 지수가 만들어 온 작품을 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 엄마가 많이 많이 칭찬해~~ 이제 학교에서 하나씩 만들어 온 작품을 기록 해야겠다..
2019.10.11 -
나도 가방메고 학교 갈래요~
울 막둥이 지희가 언니가 가방 메고 학교 가는 거 보고 자기도 가방 메달라고 졸라서 가방 메줬더니.. 너무 좋아하네~~ 울 지희 어린이집 늦게 보낼라고 했는데 .. 가방 메는 거 너무 좋아하면 일찍 어린이집 갈까? 자기 몸 만한 가방 메고 다니는 거 보니 너무 귀여우면서한편으론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애서 섭섭하기도 하고.. 지희야~ 엄마랑 추억 많이 쌓으면서 천천히 크자~ 이제 엄마도 백수 되니깐~ 시간 엄청 많아~~^^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