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4. 23:29ㆍ울 막둥이 지희의 성장스토리
지희가 몇일째 감기가 안 떨어져서 약도 탈겸 병원으로 갔다.. 병원 도착하니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대기가 12번이네ㅠ 또 무한대기 중 우리 지희는 병원을 휘젖고 다녔다...
이제는 간 크게 밖으로 나가더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깐 엘리베이터도 탈려고 돌진 하는거 간신히 잡았다..
진짜 한눈 팔면 큰일 나겠다 싶었다..ㅠ
우연히 지나가던 모르는 남자친구 따라가기~!!
지희야~너 진짜 웃긴다..ㅎㅎ
동영상을 찍었는데 못 올려서 너무 아쉽네 ㅋㅋ
많은 일이 일어났는데도 대기는 줄어 들지 않고..
대기한지 40분쯤 우리 차례가 되었다 ..
원래 1과 선생님 보는데 그날 휴진이여서 3과 선생님을 보았다.. 진료실 안에 들어가니 그때 뭘 눈치를 챘는지..
청진기를 배에 대자마자 지희가 울기 시작했다..
귀 안을 보는데 오른쪽에 물이 조금 차서 중이염이 왔고
왼쪽에는 귀지 작은게 붙어서 안 보인다고 귀지 제거 좀 하고 보자고 해서 제거 하는데 하지말라고 울면서 의사선생님 얼굴을 할퀴고 꼬집고 하는 바람에 선생님이 화들짝 놀래서 얼마나 사과를 했는지....
지희가 너무 움직이고 너무 많이 우는 바람에 결국에 귀지제거는 못했음.ㅠ
항생제 포함된 약 처방 받고 비타민2개 얻어서 나왔다..
그리고 할머니 스케일링 하러 치과 가서 울 지희는 언제 울었냐는듯 병원을 자기집 마냥 이리저리 구경하면 돌아 다녀.. 난 잡으러 다니기 바빴다ㅠ
이제는 쓰레기통까지 뒤질려고??ㅠㅠㅠ
오늘도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냈다 ㅠ
감기야~빨리 우리 지희한테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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