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아리부화 성공 *( 스티로폼 부화기 부화성공, 셀프부화기로 병아리부화성공,마트에서 파는 유정란으로 부화성공)

2021. 1. 31. 22:56각종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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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에 넣은 유정란이 부화에 성공했다.
막둥이가 온도 조절기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달걀들이 발생중지가 되어 다 없애고 딱2개만 남았는데..그중 하나가 오늘 태어났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내가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병아리~
이름이 삐약이이다.

어제 저녁때부터 삐약삐약 거리며 달걀이 흔들리더니..
오늘 새벽 3시에 보니 조그만 구멍 하나가 나 있었다.
이렇게 10시간이 흘렀으나 나올기미가 안보이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 정말 살짝 1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파각을 해주고 (겉에만 해줌)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렇게 3시간이 지난 뒤 갑자기 삐약삐약 거리는 소리가 커서 가보니.. 껍질을 깨고 나온 상태였다.
우리 첫째 지수도 신기해 하며 너무 좋아하고
울 둘째도 옆에서 힘내하며 응원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

이렇게 나온지 얼마 안되서 비틀비틀 거리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하며 함내라고 응원을~
나는 너네들이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

이랬던 우리 삐약이가 털이 다 말라 진짜 귀여운 병아리가 되었다.

 우리 둘째가 삐약이 꺼내달라고 울고 불고해서 할수없이 한번만 꺼내줬더니 얼마나 예뻐하던지..책도 읽어준다고 하고 가방에 넣고 싶다고 하고..뽀뽀 할려구 하고..
간신히 꼬셔서 부화기안에 넣어주었다.
그렇게 좋니??
아..옆에 있는 청란도 부화성공했음 좋겠다..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ㅠ
딱 3일만 더 기다려 보자..ㅠ

우리 빠약이 예쁘게 잘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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